고령 어머니 돌보는 67세입니다, 이렇게는 안 됩니다


고령 어머니 돌보는 67세입니다, 이렇게는 안 됩니다

심각한 노노돌봄의 현실... '간병파산'이라는 말 실감, 아이들에게 짐 되고 싶진 않아 아이들 교육을 위해 캐나다로 이민을 간 지 7년쯤 지난 때였다.

한국에 계신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지셨다. 다행히 중증 와상 상태까지 가진 않았다.

의사는 도우미만 있으면 가벼운 산책이 가능하니, 매일 운동을 시키라고 했다. 나는 생업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부모님과 같은 땅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며 사는 사람들이 특별히 축복받은 낙원에 사는 것처럼 부러웠다. 24시간 요양보호사에게 어머니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당부를 하고, 잘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캐나다로 돌렸다.

이모의 다급한 전화 불안은 현실이 되었다. 가끔 어머니를 들여다보는 이모에게 다급한 전화가 왔다.

어머니가 거의 드시지를 못하고 내내 수면 상태라고 했다. 매일 산책이 가능했던 사람이 수면 상태라는 건 말이 안 됐다.

나는 다음날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그것이 어머니를 돌보기 시작한 8년 전의 일이다.

당시 갑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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