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57명 사는데 요양보호사 19명…온마을이 함께 돌본다


노인 57명 사는데 요양보호사 19명…온마을이 함께 돌본다

증평군 덕상3리 19명이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13명은 치매 전문 요양보호사 자격까지 취득 충북 증평군 증평읍 덕상3리 노인들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이재영 증평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뉴스1 충북 증평군의 한 마을이 '요양보호사 마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증평읍 덕상3리다.

이 곳은 전체 노인 인구 57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19명의 요양보호사가 사는 특별한 곳이다. 충북도 '행복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의 상당수가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덕분이다.

행복마을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고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이다. 덕상3리는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요양보호사 과정을 추진했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는 현실 속에서 주민들은 스스로 어르신 돌봄의 주체가 되기로 뜻을 모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에 도전했다. 그 결과 2018년 마을 주민 20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19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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