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입원에 보험빵까지…보험사기 1.1조 사상 최고치


허위입원에 보험빵까지…보험사기 1.1조 사상 최고치

49.6%가 車보험, 42%는 장기보험서 이뤄져 60대 이상 허위입원 등으로 가장 많이 연루 보험업 종사자 적발률도 전년보다 11% 늘어 보험설계사 A씨는 “쉽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며 가족과 지인들에게 뇌·심혈관 질환 보험에 단기간 집중적으로 가입하도록 유도했다. A씨는 사전에 공모한 병원에서 협심증·뇌혈관 질환 등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도록 했고 가입자들은 이를 활용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 의료진 8명, 피보험자 35명, 브로커 3명까지 총 46명이 가담해 약 37억원의 보험금을 빼돌렸다. 보험사기가 갈수록 지능화·조직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1조 1500억원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동차보험 사기 금액이 절반에 육박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 사기로 적발된 금액은 총 1조 15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3%(338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대다.

적발 인원은 10만 8997명으로 0.5% 줄었다. 이중 대부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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