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순식간에 물바다…침수 차량, 보상은 어떻게?[SBS뉴스]


주차장 순식간에 물바다…침수 차량, 보상은 어떻게?[SBS뉴스]

<앵커> 최근 장맛비에 침수된 차량이 3천200대가 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손해액이 29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됩니다.

완전히 이렇게 물에 잠겼던 차들은 비가 그친 오늘(19일) 폐차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런 차들 다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건지, 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평택시의 공용 지하주차장 부근. 어제 오전부터 장대비가 몰아치더니 물이 점점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채 2시간도 안 돼 물바다로 변합니다. 하루가 지난 현장, 주차장 지하 2층 철제 출입문이 몰아치는 물의 압력에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당시 이곳에 주차된 차량 30여 대 중 8대는 급격히 차오르는 빗물에 침수됐습니다. [임태훈/인근 음식점 대표 : 상황은 전쟁 난 것 같았죠.

높이는 이렇게 돼 있는데, 소형 차량은 침수가 완전히 됐고….] 인근 지상주차장 차량들도 불어나는 물길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폐차장으로 옮겨지는 침수 차량들, 엔진은 온통 흙투성이, 차량 내부도 물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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