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세 이상 일본 국민은 의무적으로 '개호 보험' 가입... 문제는 돌봄 인력 부족 나는 2009년 일본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2014년 일본인과 결혼해 두 아이를 키우며, 현재는 도쿄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덧 40대에 접어든 우리 부부의 최근 관심사는 자녀 교육과 부모님의 노후다.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나라 중 하나인 일본은 어딜 가나 고령자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분들을 볼 때마다 한국에 계신 친정 부모님의 모습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2024년 9월 기준, 일본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3625만 명으로 전체의 약 29%를 차지한다. 이는 유엔에서 정한 초고령사회의 기준인 20%를 훨씬 넘긴 수준이다.
한국보다도 먼저 초고령화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은 이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을까. 베이비붐 시기에 태어난 단카이 세대 올 들어 일본의 각종 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가 있다. '2025년의 문제'라는 말이다. 1947년부터 1949년 베이비붐 시기에 태어난 '단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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