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지옥도④]"퇴소 이틀 만에 떠난 아빠"…CCTV 요청도 거부하고 정부 탓만기[mbn뉴스]


[요양원 지옥도④]"퇴소 이틀 만에 떠난 아빠"…CCTV 요청도 거부하고 정부 탓만기[mbn뉴스]

【 앵커멘트 】 MBN 연중기획 '지옥도가 된 요양원' 네 번째 시간입니다. 기획 보도를 이어가는 중에도, 학대 소식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요양원에서 방치된 어르신이 병원으로 옮겨진 지 이틀 만에 사망한 사건인데요. 안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아버지 발뒤꿈치에 욕창이 생겼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요양원을 찾은 가족들.

아버지를 보자마자 말문이 막힙니다. 발뒤꿈치는 그나마 나은 수준, 몸을 들어 살펴보니 엉덩이 꼬리뼈 부분은 이미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 A요양원 학대 피해자 유족 - "사무국장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발뒤꿈치 욕창이 있다고 했어요. 엉덩이 욕창은 얘기를 안 했고요.

가서 따졌더니 자기가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피곤해서 보고를 못 했다고 하더라고요." 더 놀란 건, 혹처럼 부풀어오른 목을 확인했을 때입니다.

그런데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급하게 찾은 응급실에선 폐렴이 너무 심각해 오늘 하루도 버티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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