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생, 낸돈 8배 받아" 국민연금 세대차별


"60년생, 낸돈 8배 받아" 국민연금 세대차별

연금개혁청년행동 분석 33년간 보험료 4909만원 내고 86세까지 4억원 넘게 수령 1990년생은 연금 못받을판 여야, 20일 모수개혁 논의 저출생·고령화로 국민연금의 고갈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노령층과 청년층 간 연금 수급액에서 '세대 차별'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 국민연금 개혁 논의에 재시동이 걸린 만큼 현세대와 미래세대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청년층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 내고 더 받거나 그대로 받는 개혁은 '개악'이라는 지적이다. 19일 청년시민단체 '연금개혁청년행동'에 따르면 올해 65세인 1960년생 국민연금 가입자가 평균 연령인 86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납부한 보험료의 8.4배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낸 보험료는 4909만원인데 받는 연금 총 수령액은 4억1278만원이다.

이 가입자가 국민연금이 도입된 1988년 이후 만 60세가 되는 2020년까지 33년간 보험료를 냈다고 가정하면 납입한 보험료 총액은 4909만원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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