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독사 다룬 연극 ‘즐거운 나의 집’


청년 고독사 다룬 연극 ‘즐거운 나의 집’

극단 복주머니, 25일~3월 3일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제공) 극단 ‘복주머니’는 30대 초반의 취업준비생 남성의 청년 고독사를 다룬 연극 <즐거운 나의 집>을 오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무대에 올린다. 연극 <즐거운 나의 집>은 작은 방, 창문 하나, 물건 몇 개가 전부인 어두움으로 가득한 그 안에서 주인공 취업준비생 유일한은 끊임없이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민하며 내일을 생각할 수가 없다 결국 세 번째 자살 시도를 감행하게 되고 그 처절한 공간에는 정적만이 존재하는데...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지연은 “가끔, 우리는 위로하는 마음에도 정당함을 두고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들고 아픈 마음에 어떤 이유가 필요할까?

작품이 누군가에게 다정한 위로로 닿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집이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의미를 담고 있다.

가장 따뜻해야 할 집이란 공간이 외로움의 공간으로 변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청년과 노년의 고독사 사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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