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 손해사정사 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바로 소비자 선임권 제도가 확대되면서 손해사정사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 선임권 제도는 보험 소비자가 독립 손해사정사를 직접 선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기존에는 실비보험에 한정되어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과거 실비보험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손해사정사들이 기대한 만큼의 수익을 올리기 어려웠다.
이는 실비보험 조사의 손해사정사 수수료가 낮고, 소비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이 제도가 배상책임 보험으로 확대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배상책임 보험의 경우 보험회사가 현실적인 손해사정사 수수료를 제시하고 있으며, 손해사정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었다. 배상책임 보험은 개인이나 기업이 타인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 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사고 발생 시 피해자의 보상 청구가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손해사정사의 역할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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