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만으로 그럭저럭 살 수 있는 사람, 48만명 넘었다


국민연금만으로 그럭저럭 살 수 있는 사람, 48만명 넘었다

노후에 필요한 최소 소득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41만여명, 적정 소득 이상 수급자가 7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점차 성숙하면서 연금만으로 최소한의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국민연금만으로 적정 노후 생활비를 채우는 사람이 7만명 넘는다는 조사가 나왔다. 사진은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

연합뉴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연금 수급자를 분석해 보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노후 최소 생활비는 월 136만원, 적정 생활비는 192만원이다.

연금액이 최소 생활비 이상인 수급자가 41만 485명, 적정 기준 이상 수급자가 7만 5207명에 달한다. 국민연금만으로 최저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41만명 넘고, 표준적인 생활을 하는 데 흡족할 정도의 연금을 받는 사람이 7만명 넘는다고 볼 수 있다.

연금공단 집계 결과, 성별 차이가 작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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