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로 찾는 내 삶 가치 캠페인] 박춘서 주거복지사, 이주원 시민 30년을 광역버스 운전기사로 일했다. 회사를 나와 내 차를 끌어야 돈을 번다는 말을 믿고 움직였건만, 겪은 바 없던 코로나19 사태 앞에 주저앉고 말았다.
이주원 시민은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을 인정받아 3년 전 영구임대주택인 중계주공9단지에 홀로 입주했다. 최근 관리비 연체로 이 집마저 잃을 뻔했으나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었다. 9단지 거주민의 ‘친절한 이웃’, 주거복지사 덕분이다.
북부권 가치동행일자리 서울 중계주공9단지 박춘서 주거복지사와 이주원 시민 . 이주원 시민을 만나기 위해 방문한 노원구 중계주공9단지.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좁은 복도에 들어서자마자 활짝 열린 현관문이 보였다. “손님 오신다고 준비해두셨네.
어르신, 안에 계세요?” 열린 현관문에 노크한 뒤 들어서는 박춘서 주거복지사의 뒤를 따랐다.
이미 안면을 튼 주거복지사의 안부 인사 덕분인지 이주원 시민이 밝은 미소와 함께 맞아주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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