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그림자, 노인 자살…‘통증·우울·인지장애’ 연관 깊어


노년의 그림자, 노인 자살…‘통증·우울·인지장애’ 연관 깊어

지난 10년 이상 동안 우리나라가 노인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노인의 자살 생각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 보건의료, 노인여가복지 인프라의 조절효과’ 연구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 7만4492명과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다수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해 이러한 결과를 내놨다. 연구대상자 중 남성 노인의 비율은 42.25%, 여성 노인의 비율은 57.75%였다.

평균 연령은 74.58세로 37.53%는 배우자가 없었고 독거노인은 전체 연구 대상의 26.51%였다. 우울 임상적 진단군인 노인은 전체의 4.53%, 인지장애를 경험한 노인은 전체의 37.34%로 조사됐다.

최근 1년 동안 자살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노인의 비율이 9.35%로, 10명 중 1명이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체적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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