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리츠화재, MG손보 실사 시작 단계 머물러 - 예보 “MG손보 노조 실사 방해”…법적 조치 가능성 - 사무금융노조 MG손보 배영진 지부장 “예보, 부실화 가중시켜” [그래픽=김현지 기자] MG손해보험 매각이 기약 없이 미뤄지게 됐다. 매각을 주관하는 예금보험공사와 MG손보 노동조합 사이에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화재가 MG손보 실사에 착수했지만 현재는 제동이 걸린 상태다. 예보는 노조가 실사를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노조는 부적합한 실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공공기관인 예보가 MG손보에 대한 청‧파산을 운운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사 절차 제동 걸려 메리츠화재가 MG손보에 대한 실사를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다. MG손보에 요청한 실사 자료를 받지 못하고 있어서다.
예보는 지난달 9일 메리츠화재를 MG손보 매각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메리츠화재는 MG손보에 대한 실사를 통해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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