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색하지만"…2025년 혼자 서는 '자립준비청년'[열여덟어른①]


"아직 어색하지만"…2025년 혼자 서는 '자립준비청년'[열여덟어른①]

시설 퇴소 앞둔 만 18세 자립준비청년 인터뷰 국가, 보호종료 후 5년 간 수당 등 지원하지만 "계약서 작성부터 난관"…곳곳에 어려움 산적 "2025년 목표?…혼자, 스스로 잘 해나갔으면" [서울=뉴시스] 한모(18)이 이사 적응에 필요한 세탁기 사용법 및 세탁물 관리에 대한 예행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초록우산 제공) [email protected] "혼자 해야 하는 나이니까요. 혼자 알아서 잘 해야겠죠" 만 18세가 된 한모군은 '새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혼자서, 알아서'를 연신 강조했다.

한군은 자신을 돌봐주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5살이던 2010년 시설에 첫 발을 들였고 15년이 지난 올해, 시설을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시설 퇴소를 준비하는 한군을 사회는 '자립준비청년'이라고 부른다.

보호자가 없거나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환경에 놓여, 시설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후 보호조치가 종료된 청년들을 일컫는 말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매년 약 2000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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