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나이 70살 될까?…가난한 노인엔 ‘빛 좋은 개살구’[KBS뉴스]


노인 나이 70살 될까?…가난한 노인엔 ‘빛 좋은 개살구’[KBS뉴스]

앵커 초고령사회 연속보돕니다.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현재 65살인 법적 노인 연령 기준을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죠.

그런데 노인 연령을 올리면 복지 혜택이 줄어들 거란 우려도 있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 시니어클럽의 작업장, 어르신들이 쇼핑백을 접고 있습니다. 현행 노인복지법상 노인은 65세 이상이지만, 어르신들 생각은 다릅니다.

[이부현/65살 : "65세가 됐는데 너무 노인 그러니까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그게 와닿지 않고…"] 정부 실태 조사에서도 노인 스스로 생각하는 노인 연령은 71.6세부터였습니다.

대한노인회장이 직접 노인연령을 75세로 올리자고 정부에 제안했을 정돕니다. 현재 65세 그대로 두면 노인 비율이 높아져 "생산 가능 인구가 노인 복지에만 치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초고령사회 노년 부양비는 해마다 증가해 2050년엔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노인 78명을 부양해야 합니다. 노인연령 논의 본격화…기초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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