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월 300만원 수급자 탄생..청년층은 '한숨' 왜?


국민연금 월 300만원 수급자 탄생..청년층은 '한숨' 왜?

200만원 월급자 40년간 내도 수령액 월 100만 못 미쳐 국민연금관리공단 로고. 매달 국민연금을 300만원 이상 받는 사람이 처음으로 나왔다.

기본적으로 30년 이상 연금을 부은 장기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수급액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갈수록 연금 지급 시기와 금액이 줄어든다는 예고에 따라 청년층의 상실감도 커지고 있다.

정부 주도로 '많이 내고 늦게 받는 연금 체계 개편'이 가시화되면서 현재 20~30대가 향후 수급 나이가 됐을 때, 300만원 이상 고액 수령자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제도 시행 초기 70%에 달하던 소득대체율(받는 돈 비율)이 40%까지 떨어졌다. 60대 이상 고령자들에게 연금은 '대체 소득'이 되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을 고려해도 젊은 층에게는 피부로 와 닿지 않는다.

국민연금공단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수급자 중 월 300만원 이상을 수령하는 가입자가 최초로 나왔다. 해당 수급자는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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