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안내견 막은 경주 쇼핑몰…비판 일자 사과


시각장애인 안내견 막은 경주 쇼핑몰…비판 일자 사과

시각장애인 안내견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2.3.9/뉴스1 News1 한 생활용품 종합쇼핑몰이 '안내견' 출입을 막았다가 논란이 일자 뒤늦게 사과했다. 앞서 지난 13일 시각장애인 A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내견 출입을 막아 당황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는 A 씨가 경북 경주시를 여행하던 중 생활용품 판매점 직원으로부터 안내견 출입을 저지당한 장면이 담겼다. 이 직원은 "다른 손님들의 안전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며 A 씨와 안내견의 매장 방문을 반기지 않았다.

A 씨는 "실랑이 끝에 물건을 사고 나오기는 했지만 돌발상황에 당황했다"고 전했다. 해당 판매점 본사 관계자는 "직원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 관련 교육을 했는데,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직원 재교육을 하고 있다.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곁을 지키는 안내견의 출입을 막으면 장애인복지법 위반으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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