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5060·중증 유병자 겨냥한 '간편 건강보험' 상품 속속 출시 KB손보, 최대 110세까지 보장 '무사고 계약전환제' 신규 도입 한화손보, 경증자에 보험료 할인 5년내 치료이력 없으면 최대 29% 국내 보험사들이 연초 노후위험이나 장수 리스크를 대비하는 50·60세대를 겨냥한 건강보험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유병 기간이 길어지면서 맞춤 보장에 나선 것이다.
보험사들이 주력하는 건 '간편 건강보험' 상품으로 중증 유병자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질병 치료 이력은 있지만 건강이 양호한 유병자가 늘어났다는 점을 반영했다.
주요 상품은 치료 이력 구분을 세분화해 적용한다. 건강할 경우 갱신 때 보험료 부담을 낮춰주는 것 외에 요양·간병 담보도 한 번에 보장한다.
KB손해보험은 기존 자사 간편 건강보험을 하나로 통합해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아우르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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