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파 초월' 축제같은 카터 장례식…'정치 품격' 보인 지도자들[TV조선]


'당파 초월' 축제같은 카터 장례식…'정치 품격' 보인 지도자들[TV조선]

[앵커] 미국 정치도 우리만큼 양쪽으로 갈라져 있습니다만, 화합할 때는 또 보기좋게 한마음이 돼 국격을 보여줍니다. 국장으로 엄수된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에는 트럼프 당선인을 비롯한 전 현직 대통령 모두가 참석해 애도했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이런 모습을 볼런지요,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과 함께 장례식장에 입장합니다.

평소 맹비난을 퍼부었지만 이날은 고인이 속한 민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했습니다. 사이가 틀어진 펜스 전 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원색적 비난을 주고 받았던 민주당 출신 오바마 전 대통령과도 나란히 앉아 웃으며 대화합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 5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장례식이 엄수됐습니다.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지미 카터는 그의 우정과 삶을 통해 '인격의 힘'이 우리가 가진 직책이나 권력 그 이상이라는 걸 가르쳐주었습니다."

생전에 서로 추도사를 써두었던 포드 전 대통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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