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도수치료 등 실손 적용 가능 여부 사전에 확인 필요 미지급 사유별 현황(자료=소비자원) 최근 보험사들이 실손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하면서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거나 과소 지급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 3분기까지 접수된 실손보험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1016건에 이른다. 특히 2022년부터 신청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올해 3분기 동안만 258건이 접수되면서 소비자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보험금 지급 거절에 대한 불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사유로는 치료 필요가 인정되지 않은 경우가 44.6%(453건), 입원 필요가 인정되지 않은 경우가 22.7%(231건), 본인부담 상한액 환급금이 인정되지 않은 경우가 10.3%(105건)였다.
특히 입원의 경우 6시간 이상 당일 입원 또는 1박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실질적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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