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외로움 잘 알기에”…독거 노인 돕는 독거 노인


“혼자 사는 외로움 잘 알기에”…독거 노인 돕는 독거 노인

경북 칠곡 할매래퍼그룹 ‘텃밭 왕언니’, 독거 노인 50 가구에 김장 나눔 경북 칠곡 할매래퍼그룹 ‘텃밭 왕언니’가 독거노인을 찾아 김치를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혼자 살며 래퍼로 활동하는 할머니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경북 칠곡군에서 ‘수니와칠공주’와 랩 배틀을 펼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균 연령 84세의 8인조 할매래퍼그룹 ‘텃밭 왕언니’다. 텃밭 왕언니는 지난 9일 왜관읍 독거노인을 찾아 “우리도 독거노인이라 외로움 잘 알죠.

우짜든지 힘냅시다”라고 작성한 친필 편지와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텃밭 왕언니는 칠곡군이 왜관읍도시재생사업으로 마련한 63평(208) 규모의 텃밭을 무상으로 분양받아 배추와 무 등의 농산물을 재배했다.

칠곡군은 2022년 공터로 방치된 공간을 정비하고 주민 간의 유대감 형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텃밭을 조성했다. 할머니들은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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