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강 3중' 구도 재편 가능성…인수 시너지 작아 변화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공=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손해보험업계 판도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메리츠화재가 자산 규모 측면에서 업계 상위 손보사와 격차를 대폭 줄이는 만큼 손보업계가 '2강 3중'으로 재편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예금보험공사는 9일 MG손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다. 향후 실사와 어떤 자산과 부채를 인수할지 의견 조율 등 단계가 남아있지만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메리츠화재는 MG손보 인수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메리츠화재는 공적자금 지원과 자산부채이전(P&A) 인수 방식 외에도 MG손보의 특정 부분에 매력을 느끼고 인수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MG손보 매각은 P&A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를 통째로 사들이는 인수합병(M&A)과 달리 P&A 방식은 우량한 자산과 부채를 선택적으로 인수할 수 있고 고용승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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