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사기극에 담은 한국 사회… 박이웅 감독 “절망 속 희망 말하고 싶었다”


보험 사기극에 담은 한국 사회… 박이웅 감독 “절망 속 희망 말하고 싶었다”

‘아침바다 갈매기는’ 27일 개봉 상영 중 다문화 편견, 고령화, 지방 소멸 등 짚어 “한국 떠나려는 주인공 모습 뒤로 희망 배치” '아침바다 갈매기는'의 영국은 자녀가 있으나 홀로 노년을 보낸다. 그의 삶에는 한국 사회 노인 문제가 담겨 있다.

고집스튜디오 제공 동해안 한 어촌의 젊은 어부 용수(박종환)는 얼굴이 어둡다. 어머니 판례(양희경), 베트남에서 온 아내 영란(카작)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나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다.

그는 세상을 속이기로 마음먹는다. 조업하다 바다에 빠져 숨진 것처럼 해 보험금을 타내려 한다.

아버지 같은 선장 영국(윤주상)이 ‘사기극’을 돕는다. 하지만 용수의 계획은 곧 틀어진다.

'불도저를 탄 소녀'로 주목받은 신진 감독 박이웅 감독은 "어렸을 적 '인디애나 존스' 같은 영화를 13번씩 보면서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다"며 "독립영화와 상업영화 구분하지 않고 시나리오를 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집스튜디오 제공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27일 개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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