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소 대관료·식대 필요 없어 비용 1/4까지 무빈소 장례 경험자 "경제적 문제서 해방" 코로나 이후 '가족끼리 조용히' 문화 확산 ‘저렴·조용한 추모’…"무빈소 장례 늘 것" 빈소를 차리지 않고 장례를 치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무(無)빈소 장례식’이다. 1000만원이 넘는 장례식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코로나19 이후 가족끼리 조용히 보내겠다는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무빈소 장례를 찾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29일 무빈소 장례식이 이뤄진 경기도의 한 장례식장에서 고인을 안치한 관에 꽃들이 올려져 있다.
(사진=‘꿈꾸는 장례식’ 제공)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빈소를 차리지 않은 98세 여성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3일간 진행된 장례의 마지막 의식이었다. 70대인 유족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조용히 치르고자 선택한 방식이다. 이 장례를 도운 20년차 상조업체 대표 남관우(67)씨는 “조문객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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