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내년 3월10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서 신라·가야의 상형토기·토우장식 전시 고 이건희 기증 말모양 뿔잔 등 246점 "시대 초월한 감정 끌어내는 시간" 지난 11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린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 언론공개회에서 노형신 학예연구사가 토우장식 뚜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찬 기자 국립광주박물관 1층에 전시된 상형토기.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고대인들에게 ‘죽음’이란 끝이 아닌 새로운 삶을 위한 ‘여정’이었다. 신라와 가야 지역에서는 상형토기를 통해 다음 세상에서도 현세의 삶이 이어지길 기원하는 장송의례를 치렀고 토우장식 토기로 죽음 이후에도 편안한 삶이 영위되길 소망했다.
‘계세사상’. 즉 죽음 뒤 다음 세상이 이어진다는 것을 믿었던 고대인들은 망자들이 사후세계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각종 문양과 형식으로 의례용품들을 제작해 무덤에 함께 넣는다. 1600여년 전 신라와 가야의 내세관이 투영된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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