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삼성생명 첫날부터 계약 체결 교보·흥국·미래에셋생명, 하나·우리은행 바로 가입 가능…고객 맞춤형 설계 제공 사망보험금을 배우자나 직계 가족이 원하는 대로 금융사가 관리해주는 길이 열리면서 은행과 보험사가 앞다퉈 ‘보험금 청구권 신탁’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 도입 첫날인 12일 은행과 보험사에서 각각 1호 가입자가 나올 정도로 금융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금융사들 역시 경제적 여유가 있는 파워시니어 고객을 확보하고, 자산관리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사업에 공들이는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사망보험금을 신탁 재산으로 하는 ‘유언대용 신탁상품’ 출시와 함께 은행권 최초로 보험금 청구권 신탁 1호, 2호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다. 하나은행 외 우리은행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단독 상품 대신 유언대용 신탁과 금전채권 신탁 상품에 보험금 청구권을 포...
원문링크 : 1호 가입자 속출…'보험금청구권 신탁' 바로 가입되는 곳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