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못 버텨" 스스로 목숨 끊는다…노인 자살률 독보적 1위


"이제 못 버텨" 스스로 목숨 끊는다…노인 자살률 독보적 1위

[어르신 마음이음] ①심각한 노인 자살 문제 주요 원인은 정신·질병·대인관계 독거노인 위험성 훨씬 높아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민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노인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80대 이상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전체 평균의 2배를 넘어선 상태다.

노년층에 대한 맞춤형 자살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광역시 북구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한 노인이 산책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 여성보다 남성 자살률 ‘압도적’ 4일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자 수는 1만3978명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27.33명으로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30.7명), 70대(39.0명), 80대 이상(59.4명) 등 자살률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60대 남성·여성 46.6명·29.6명, 7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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