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에서 가입하는 저축상품


박람회장에서 가입하는 저축상품

낮과 밤으로 우리를 괴롭히던 열기가 물러가고 어느새 시원해진 날씨만큼 주말이면 어디든 나가고 싶은 10월이다. 그만큼 주변에서 전시회나 콘서트 같은 행사도 많이 열리고 있다.

필자도 얼마 전 주말을 이용해서 집 근처에서 열리는 캠핑박람회와 가구박람회를 다녀왔다. 한 바퀴 둘러보다 보니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부스가 보였다.

태아보험박람회를 전국으로 다니면서 상담을 했던 과거 생각도 나면서 직업병의 특성상 부스를 한번 살펴보았다. 그런데 보험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저축?

심지어 부스 입구에는 사은품 사진까지 붙어 있었다. 호기심에 상담을 받아보았다.

금융감독원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것들은 다하고 있었다. 첫 번째는 소속을 알 수 없는 명함이 눈에 띄었다.

명함은 본인들이 보험회사 소속인지, 은행 소속인지 애매모호하게 적혀 있었다. 분명히 판매하는 건 보험회사의 상품인데 마치 2~3년 만기의 은행 적금을 판매하는 것처럼 보였다.

두 번째는 아주 자연스럽게 2~3개월치의 보험료를 대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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