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교통사고 합의의 불편한 진실 지난 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6,079건에 생사의 갈림길에 내몰린 도민만 해도 9,494명에 이른다.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1,025,535대로 도민 0.7명당 1대인 셈이니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여길 수 도 있겠다.
그러나 사고의 대부분이 운전자가 지켜야 할 기본적 소양인 신호위반, 횡단보도 주정차 위반 등 12대 중과실로 발생하였고, 사망자의 26%가 60세 이상의 고령자였다. 위법의 정도에 차이는 있겠으나, 교통사고는 심각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행복 추구 권리를 침탈하는 범죄다.
최근 교통사고를 다루는 다양한 매체들이 늘어나면서 과실비율, 위자료, 합의금 등 사고와 관련된 용어에는 익숙해졌지만 막상 본인이 사고의 당사자가 되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호에서는 교통사고 발생 시 현명하게 처리하는 요령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 인식하지 못한 피해규모와 손해액,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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