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작물 재배 늘지만, 보험 ‘사각지대’[KBS뉴스] 아열대 작물 재배 늘지만, 보험 ‘사각지대’[KBS뉴스]](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EwMTNfMiAg/MDAxNzI4ODMwNDc3ODg0.N4goGQxqeBhNCBk6iJi9tRYAGvnhXfMOl5s9D2X-pvog.KOejj0TnwIsUJYJQUoeeijKzqY2Oj--gOtmnJjcy--Ig.JPEG/%BE%C6%BF%AD%B4%EB%C0%DB%B9%B0.jpg?type=w2)
앵커 지난달 집중호우로 경남에선 농경지 720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는 매년 증가하는 아열대 작물들도 포함돼 있는데요.
하지만 상당수 아열대 작물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에서 빠져, 농민들이 오롯이 피해를 감당해야 합니다. 보도에 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년 농업인 권용대 씨 가족이 운영하는 아열대 작물, 파파야 농장입니다. 나무뿌리는 모두 썩었고, 단단해야 할 파파야 열매는 물렁물렁해져 상품성을 잃었습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파파야와 레몬 나무 5천2백여 그루가 대부분 물에 잠겨 죽은 겁니다. 하지만 아열대 작물인 파파야와 레몬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이 아닙니다.
모든 손해를 오롯이 농민이 감당해야 합니다. [권용대/파파야 농장 운영 : "저희는 그래도 답답해서 매년 연락해서 (보험 가입 대상에) 넣어달라고 그렇게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경남의 아열대 농가는 220여 곳, 10년 전보다 3배가량 늘었습니다. 경남의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6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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