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로 인정…내달 보험금 지급" [2024 국감]


송미령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로 인정…내달 보험금 지급" [2024 국감]

"11월 쌀 산업 대책 마련…과잉생산 악순환 끊을 것" 송미령 농축산식품부 장관.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농식품부는 8일까지 벼멸구 피해의 농업재해 인정 여부 결정을 위한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벼멸구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손해평가를 거쳐 수확 감소분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지급 받는다. 올해 이상고온으로 인해 벼멸구가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 약 3만4000헥타르()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의도 면적(290)의 117배에 달하는 규모다. 벼멸구는 벼의 줄기에서 즙액을 먹는 해충으로, 벼멸구가 생기면 벼가 잘 자라지 못하고 심하면 말라 죽게 된다.

송 장관은 "피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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