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부터 설계사들이 일부 대리점을 상대로 정착지원금과 관련하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부 소송은 이미 판결이 나온 상태이다.
소식이 전해진 곳은 네이버 보험설계사 카페인 ‘보험인’이라는 곳이다. 2~3년 전부터 보험대리점들은 설계사들을 모집하기 위하여 직전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홍보했다. 정착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지급되었고, 일부는 ‘썹시드’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정착지원금은 크게 두 가지 성격이 있다. 매출로 지원금을 상쇄시키는 형식과 대여금 형식이다.
정착지원금은 기본적으로 위약벌 조항이 있다. 돈을 주는데 당연히 공짜는 없다.
문제가 된 것은 위약벌 조항이 설계사 입장에서 너무 부당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당연히 서로의 입장 차이는 존재하지만 정착지원금 문화가 스카우트비와 같은 멋진 스포츠로 비유해 홍보됐지만 회사의 숨은 목적은 설계사를 그만두지 못하게 붙잡아두기 위한 목적이었다.
손익계산은 당연히 계약서에 서명하는 순간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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