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흡과 순환은 유지되는 상태로 식물처럼 살아는 있으나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한 인간을 광범위하게 식물인간이라고 한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도 여전히 다양한 형태의 재해로 인해 대한민국의 적지 않은 노동자들이 식물인간 상태로 요양을 해오고 있다. 산업재해로 인정되면 근로복지공단에서 지급하는 각종 급여를 지급받기는 하지만, 재해자 가족들이 실제로 지출하게 되는 치료비와 간병비 전액이 지급되지는 않기 때문에 식물인간 상태의 재해자를 보살피는 가족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궁핍해진다.
전신마비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생명 유지를 위해 타인의 전적인 도움이 필요한 와상 상태가 되면 신체리듬의 저하, 면역세포 활성도 저하, 근골격계의 위축 등으로 많은 환자들이 폐렴, 욕창, 요로감염, 위장관 출혈 등 합병증을 겪게 된다. 게다가 새로운 질병이 발병했을 때 이상 증세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것이 불가능해 초기 진단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진단이 된 이후라도 신체기능이 저하돼 있는 관계로 수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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