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 임금·열악한 근무환경 호소 언어폭력·성추행 보호장치 없어 “민간영역에 일임한 국가 책임 커” 공정한 임금 가이드라인 등 필요 민주노총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7월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호소하며 호봉제 도입을 촉구했다. 박찬 기자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 환자를 비롯한 노인의 신체 활동과 가사 노동 등을 지원하는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지 16년이 지났지만 요양보호사의 낮은 임금 수준과 근무환경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돌봄노동자들은 정부가 요양보호사에 대한 임금 가이드라인 제시 및 인권 침해 방지 등을 골자로 한 법 제정으로 근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은 최근 장기요양보험법 개정과 최저임금 인상·호봉제 도입과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요양보호사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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