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아들이 발견한 아버지의 고독사


'추석 당일' 아들이 발견한 아버지의 고독사

김포서 60대 고독사 잇따라…복지사각지대 해소 정책 시급 독거 어르신이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News1 최근 경기 김포시에서 60대 이상 어르신의 고독사로 추정되는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현실적인 복지사각지대 해소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일 김포 장기동의 한 원룸 건물에서 거주하던 기초수급생활자 A 씨(66)가 숨진 채 발견됐다. "원룸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은 해당 건물에서 홀로 살던 A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 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인 파악을 위한 기초검사를 시행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 상태가 심한 상태였다. 김포시는 A 씨가 올 6월 중순쯤 기부된 설렁탕 등을 수령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이력이 공식적으로 파악된 마지막 활동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 5일 오후에는 장기동 아파트에 거주하던 B 씨(62)가 아들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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