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험에 과태료 9.5억 안 냈다…아찔한 드라이브, 김해의 그들


무보험에 과태료 9.5억 안 냈다…아찔한 드라이브, 김해의 그들

2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술을 먹고 운전하던 중 경찰 단속을 피하려 급히 차를 세운 뒤 내렸는데, 이 과정에서 제동 장치를 하지 않은 탓에 차가 앞으로 밀리면서 일어난 사고다.

A씨는 대물 책임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고, 건물주는 출입문 파손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 그래픽=차준홍 기자 [email protected] 일주일 뒤엔 봉황동에서 20대 남성 B씨가 차를 몰던 중 앞서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B씨 또한 보험에 들지 않은 상태였다. 피해자는 여러 차례 B씨에게 연락한 끝에 100여만원의 피해 보상을 겨우 받아낼 수 있었다.

김해서 ‘외국인 무보험 차’ 공포 경찰에 따르면 A, B씨는 모두 김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다. 최근 김해에선 이런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험에 들지 않고 차를 모는 외국인들에 대한 불안감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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