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텅 빈 '연금 곳간', 결국 정년 연장…"우린 어쩌라고" 중국 청년들 불만


텅텅 빈 '연금 곳간', 결국 정년 연장…"우린 어쩌라고" 중국 청년들 불만

중국의 급격한 고령화로 연금 기금이 빠르게 고갈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결국 정년연장 카드까지 들었지만 청년실업 부작용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베이징=AP/뉴시스] 중국의 대학입시 '가오카오'가 시작된 7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학부모들이 수험생들과 함께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중국의 2024 국가대학 입학시험에 등록한 학생은 1천34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51만 명 늘어 역대 최다 인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카오는 8일까지 이어지며 베이징은 10일까지 계속된다. 2024.06.07. 18일 홍콩SCM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재정부를 인용해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이른바 동북3성이 지난해 연금 기금 부족으로 중앙정부로부터 1800억위안(약 34조원)의 이전지급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 세수의 절반이 넘는 돈을 연금으로 인한 손해를 메꾸기 위해 지원받은 거다. 인구 밀집지역인 동북3성은 경·중공업이 발달했지만, 첨단산업이 커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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