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말 기준 국내 보험사가 보유한 휴면보험금은 7127억원에 달한다. [사진=픽사베이] 계약자들이 찾지 않아 보험사가 보유한 휴면보험금 규모가 무려 70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보험금이란 계약이 만기되거나 미납으로 실효된 후 만 3년이 지났지만 계약자들이 찾아가지 않아 보험사에서 보관 중인 환급금과 보험금을 말한다. 17일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말 기준 국내 보험사가 보유한 휴면보험금은 7127억원이다. 우리나라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99.1%(2020년 기준 보험연구원 집계)에 이를 정도로 보험은 우리 실생활에 가장 친숙하고 유용하게 활용되는 금융상품이지만, 대부분 본인의 보험가입 내역이나 보장내용, 해지 시 환급금 등에 관한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휴먼보험금이 가장 많은 보험업권은 생명보험업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업권의 휴먼보험금은 4873억원...
원문링크 : 안 찾으면 나만 손해...숨은 내 예금·보험금 찾으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