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 에어컨 설치기사 온열질환 사망 이어 해남선 배추밭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숨져 온열질환 산재, 진단서 만으로 결론 대다수 "사망 전후 사정 두루 살펴 산재 인정 필요"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6일 오후 광주 북구 정부종합청사 정문에 마련된 고(故) 양모(27)씨의 분향소를 찾아 양씨의 어머니와 인사하고 있다. 에어컨 설치기사였던 양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4시40분께 전남 장성군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다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024.09.06. [email protected] 무더운 환경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사망 산업재해 인정 기준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18일 전남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4분께 해남군 북일면 한 배추밭에서 태국 출신 미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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