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년은 없잖아요"...공동생활가정의 '걱정'[YTN]


"엄마의 정년은 없잖아요"...공동생활가정의 '걱정'[YTN]

[앵커] 부모로부터 학대당하는 등 아픔이 있는 아이들이 일반 보육 시설과 달리 가족처럼 의지하며 모여 지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공동생활가정입니다.

그런데 이곳의 엄마 같은 존재인 시설장의 정년을 늘려달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무슨 얘기일까요?

배민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그림을 그리고, 종이접기에 푹 빠진 아이들이 어울려 노는 곳.

이곳은 부모에게 학대당하는 등 아픔을 가진 아이들이 모여 사는 공동생활가정, '노스토스의 집'입니다. 중학생 때 이곳에 와 대학생이 된 맏형부터 5살 막내까지 이제는 진짜 가족 같은 사이입니다.

그 중심에는 시설장 강지우 씨가 있습니다. [강지우 / 노스토스의 집 원장 : 우리 큰 애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교 들어간 것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고, 다른 아이들도 각각 (특성에 맞춰) 잘 키워 내야겠다….]

어려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돌봐주는 강 씨는 아이들에게 엄마 같은 존재입니다. [A 군 / 대학생 :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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