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아이 없다고 비정상? 답답하죠" 4050 혼삶 여성 고민은


"남편·아이 없다고 비정상? 답답하죠" 4050 혼삶 여성 고민은

[대한민국 혼삶 보고서] "남편과 아이가 없다고 비정상적 삶이라고 인식되는 게 답답하죠. 요즘이야 젊은 친구들이 비혼이라고 하면 당차 보이지만 우리 젊을 땐 그렇지 않았어요.

주택 청약부터 세금 감면까지 혼자 산다는 이유만으로 배제된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고요. " 충북 제천의 한 건설회사 현장직으로 일하는 신모(53)씨는 1인 가구 여성으로 사는 삶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비혼주의인 신씨는 반려견과 10년째 살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신씨는 2년 전 산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를 개조해 주말마다 차박을 하러 전국 곳곳을 다닌다. 크게 후회한 적은 없지만, 중년 여성으로 혼자 사는 삶이 쉽지만은 않다고 토로했다.

신씨는 “1인 가구 중 선입견과 경제력·안전에 가장 취약한 게 40~50대 여성일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4050 여성 1인 가구 수는 2015년 70만 7604명에서 지난해 85만 4130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주요 이유는 이혼과 사별, 비혼, 본인 ...



원문링크 : "남편·아이 없다고 비정상? 답답하죠" 4050 혼삶 여성 고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