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A씨는 작년에 자동차 단독사고가 나서 200만 원 한도 내로 자차처리를 했다. 그런데 자동차보험 갱신시기에 보험회사로부터 작년에 비해 보험료가 30%이상 올랐다고 전달받았다.
A씨는 10년간 무사고였다가 대물 한도 내에서 1회만 보험처리했는데도 이렇게 많이 오르는게 맞냐며 황당해했다. 교통사고, 자동차 (출처=PIXABAY) 자동차보험료는 일반적으로 종목별・ 담보별・차종별로 기본보험료(총보험금÷차량대수)를 산출하고, 피보험자 연령, 운전자 범위, 운행거리 등 다양한 차등화요소와 사고경력에 따른 개별적인 위험(할인・할증제도)을 반영해 산출한다.
이 중 사고경력에 따른 할인・할증 제도는 사고내용에 따른 할인・할증요율과 사고건수에 따른 사고건수요율로 이뤄진다. 즉 할인・할증제도는 자동차사고가 발생해 보험금이 지급된 경우에 피해규모와 사고횟수를 감안해 다음해 보험료를 올리거나 내리는 제도다.
운전자의 위험수준에 부합하는 적정보험료를 부과하기 위해 무(無)사고자에게는 보험료를 할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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