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최근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사고를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타 낸 4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거나 갑작스레 차선을 변경하려는 차량이 있으면 가속 페달을 밟아 들이박았다.
이러한 수법으로 지난 2018년부터 이달까지 서울·경기·전북지역을 돌며 67차례에 걸쳐 보험금 5억2000여만원을 타냈다. 이들은 경미한 접촉 사고에도 보험사에 민원을 넣어 더 많은 합의금을 요구했다.
자동차 보험 사기가 끊이질 않으면서 금융 당국이 양형 기준을 높이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매년 보험사기가 늘어나는 가운데, 자동차 사고를 과장하거나 위장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금융 당국은 경찰청 등과 공동 대응 및 보험사기에 대한 법원의 양형기준이 상향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사기의 한 유형인 ‘운전자·피해물·사고일자 조작 및 과장’의 적발인원은 2022년 1만9405명에서 지난해 2만3414명으로 증가했다. 보험...
원문링크 : “깜빡이 안한 차만 골라 충돌후 보험금 5억2천 받아”...車보험사기 순식간에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