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명의도용·성매매 강요'…내팽개쳐진 '보호종료 장애인'


'갭투자·명의도용·성매매 강요'…내팽개쳐진 '보호종료 장애인'

[장애인 홀로서기①] 권익옹호기관을 찾는 아이들 지난해만 87건 학대의심 신고…22건이 경제적 학대 편집자주 ...보육원에서 자란 장애 아동들은 18세에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범죄의 위험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자립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실태와 원인을 살펴보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봤다. News1 DB # 지적장애인 A 군은 자립 후 신원불상인에게 달콤한 투자 유혹을 받았다.

명의만 빌려주면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는 것. 얼마 뒤 A 군은 자신이 부동산 갭투자에 연루돼 4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사가 시작되자 A 군은 졸지에 전세 피해자들에게 보증금 수억 원을 물어줄 위기에 처했다. # '너 돈 많잖아. 나 좀 도와줘' 지적장애인 B 양은 시설에서 먼저 나간 선배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수백만 원을 빌려준 뒤 부탁은 점점 강요가 됐다. 휴대전화와 렌탈 제품을 개통해달라는 요구에 응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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