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자인 요양시설 운영자가 요양사 대변 기득권 세력 밥그릇 지키기에 요양사 외면 요양사 단체 사분오열로 대표 파견도 못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 요양원에서 수급자가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걷고 있다. /김현우 기자 "요령 피우지 마라" 키가 3m가 넘는 나무가 물에 잠겼다.
지난 7월 중국과 인근한 북한 압록강이 넘처흘렀다. 60여년만에 내린 폭우로 강물이 급격하게 불어났다. 조선중앙통신은 신의주와 의주 주민 5000여명이 고립됐다고 보도했다.
이때다 싶었을까. 김정은은 곧장 현장으로 달려가 마케팅에 나섰다.
"간부들의 건달 사상과 요령주의가 정말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만발을 가하라고 일침했다. 독재자의 탈을 쓴 지도자는 오늘도 선전에 성공했다.
한데 비슷한 광경이 한국 장기요양업계에서도 나온다. 요양보호사 김정숙 씨는 오늘도 버스에 올라탄다.
몇 년째 서울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하는 그녀에게 하루는 늘 비슷하게 흘러간다. 열악한...
원문링크 : 요양정책 정하는데 요양보호사 대표는 한 명도 없는 장기요양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