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1분기 임금근로 동향’ 여성 일자리 증가, 남성의 3.8배 올 1분기 여성 임금 근로 일자리는 60대 이상 여성의 일자리 참여가 늘어난 데 힘입어 지난해보다 24만9000개 늘었다. 60대 이상 일자리 증가세가 지속되는 반면 20대 이하와 40대 일자리는 통계 작성 이래 최다 감소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동향’을 보면 2월 기준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는 2052만1000개로 전년 동기보다 31만4000개 증가했다.
임금 근로 일자리는 근로자가 차지하는 고용 위치로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예를 들어 ‘투잡’을 하고 있는 경우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2개로 집계된다.
성별로 보면 여성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졌다. 남성 일자리는 전년 동기보다 6만5000개, 여성은 24만9000개 늘어 3.8배 정도 차이 났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배수 폭이다.
이는 60대 이상 여성 일자리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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