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농기계·취나물은 안돼"…들쑥날쑥 재해보험에 농민 '울상'[TV조선] "이동식 농기계·취나물은 안돼"…들쑥날쑥 재해보험에 농민 '울상'[TV조선]](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4MTFfMTk2/MDAxNzIzMzQ3MTg2NzQy.awhH0KO2X_o314n0HAbp8djDfp2Z5yTKPtYNe1mf59Ig.kGWCgTo6Nft93-gs_KOt8rjMkaPAhRaIJiFWXj8MZNMg.PNG/%C0%E7%C7%D8%BA%B8%C7%E8.png?type=w2)
[앵커] 올 여름 길고도 강한 장마에 농가의 피해가 컸습니다. 천재지변의 위험을 안고 사는 농민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보험에 가입합니다.
그런데, 일부 농기계과 농작물은 보험 대상에서 빠져있어 농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습니다. 소비자탐사대 김예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충남 논산을 할퀴고 간 수마에 김동철 어르신은 상추 농사를 망쳤습니다. 극한 호우에 심어놓은 상추는 모두 떠내려갔고 수백만원을 주고 구입한 농기계들도 고장났습니다.
이곳 충남 논산시 상추농장은 지난달 나흘새 400mm 넘는 폭우로 무릎 높이까지 잠겼는데요. 당시 물에 잠겼던 이 농기계는 바퀴가 달려있다는 이유로 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김동철 / 상추 농장주 "(비가 많이 오면 농기계가) 못 움직이죠. 그러니까 그대로 놓고 나간 거지.
새걸로 산다고 보면 300만 원 갈 거예요." 보험 약관상 이동식 농기계는 폭우 당시 어디에 있었는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재해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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