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고흥 휘발유 방화 미스터리…고의적 살인일까, 우발적 사고일까?


'그알' 고흥 휘발유 방화 미스터리…고의적 살인일까, 우발적 사고일까?

그날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윷잡이와 설계자 - 고흥 휘발유 방화 미스터리'이라는 부제로 전남 고흥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을 조명한다.

전남 고흥의 평화로운 한 마을에서 한 남자가 사라졌다. 트로트 가수 태진아를 닮아 태진아라 불리던 유 씨 노인이 실종되었고, 실종 13일 만에 행방이 확인된 것.

유 씨가 발견된 것은 광주의 한 병원이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심상찮았다.

유 씨는 얼굴과 가슴, 양팔 등 온몸의 30%가량 화상을 입어 미라처럼 붕대로 칭칭 감겨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동네 주민 장 씨가 있었고, 그는 윷놀이를 하다가 유 씨의 지인인 황 씨가 실수로 넘어뜨린 난로 때문에 유 씨의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불운한 사고라 말하는 장 씨, 그리고 황 씨는 난로를 넘어뜨린 것에 대한 사과와 함께 치료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했다. 이에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던 유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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