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비 2000만원 보상 불가”... 20년 전 가입한 보험에 낭패


“진단비 2000만원 보상 불가”... 20년 전 가입한 보험에 낭패

뇌출혈·뇌졸중만 보장하는 20년 전 보험 검사 용이해져 중증 전 단계 환자 많아져 보험약관서 ‘뇌혈관 질환’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일러스트=챗GPT 달리3 중소기업 대표인 A씨는 2021년 뇌동맥류로 8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은 뒤 90일 동안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20여년 전 건강보험에 가입해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았다.

뇌혈관 질환에 걸렸을 때 2000만원의 진단비를 받고, 수술비·입원비도 보상받을 수 있었다. A씨는 그동안 보험료로 매월 50만원을 냈다.

하지만 A씨는 뇌동맥류 진단비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 A씨가 가입한 상품은 뇌혈관 질환 중 뇌졸중·뇌출혈만 보상하기 때문이다.

A씨가 보상을 받은 것은 수술비 50만원과 입원일당 90만원 등 총 140만원에 불과했다. 과거 가입한 보험의 보상 범위가 좁다는 것을 느낀 A씨는 배우자와 자녀의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운 보험에 가입했다.

수십년 전 가입했던 건강보험만 믿고 있다 보상받을 때가 되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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