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 Now] 요양원은 삶의 종착지가 아니다 [World & Now] 요양원은 삶의 종착지가 아니다](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A3MjNfMTU1/MDAxNzIxNjk2NjMyNDg5.qOKDd-BuFvYS4SFc7k8vFDfw9NUHuDkGfGxIpoI4CBQg.9Ny5LoDN58GDYoVH7Q6oAxBXW81-RhNSOtmZXn_mpxUg.JPEG/%C0%CC%BD%C2%C8%C6%C6%AF%C6%C4%BF%F8.jpg?type=w2)
일본의 고령자 주택 가보니 월 15만엔에 식사·청소 지원 치매시설은 리조트처럼 꾸며 노인 개개인 존중받으며 생활 호화 실버타운 턱없이 비싸고 요양원 열악한 한국과 대조 이승훈 도쿄 특파원 최근 일본 요양원 두 곳을 취재할 기회가 있었다. 한 곳은 중증 환자로 분류된 치매 노인이 생활하는 곳이었고, 다른 하나는 식사나 청소 등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기존 생활을 유지하며 지내는 곳이었다.
치매 환자가 모여 있는 요양원은 지난해 지어져 시설이 좋았지만 무엇보다 요양원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없었다. 같은 시간에 치매 노인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식사를 제공하는 한국과 달리, 이곳은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시간과 방식을 달리한다.
디지털 기기가 갖춰진 체육시설, 지역 주민과도 어울릴 수 있는 1층 카페 등도 있어 작은 리조트에 온 느낌마저 들었다. 108명이 생활하는 공간에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요양보호사가 절반 가까이 됐다. 인력 부족이 심각한 일본인지라 외국인 직원도 많이 보였다.
도쿄에...
원문링크 : [World & Now] 요양원은 삶의 종착지가 아니다